여름휴가 4일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내 인생의 0순위 인생영화인 KNOCKIN' ON HEAVEN'S DOOR의 명장면이 생각나서
서해안으로 무계획 무작정 출발했다.
마틴: 바다에 갈 겁니다
루디: 본 적이 없거든요
보스:
바다를 본 적이 없다...?
그럼 뛰어야 될거야
시간이 얼마 안 남았거든
"천국에는 주제가 하나야
바다지
노을이 질 때...
불덩어리가 바다로 녹아드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지
유일하게 남아있는 불은
촛불같은 마음 속의 불꽃이야"
첫째날: 부산에서 태안으로 출발했으나, 좀 늦어질 것 같아 중간에 목적지 군산으로 급변경
-가는 길에 진안마이산휴게소에 들렀다.
휴게소에 마이산 전망대가 있었다.
이름 그대로 신기하게도 말(馬)귀(耳) 처럼 생겼다 :D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잠시 다 내려놓고 훌쩍 떠날까
어디든 좋으니까 잠시 다 잊고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그래 버릴까
오후 늦게 군산에 도착해서 새만금방조제 근처를 돌다가 캠핑할 곳을 찾았다.
선유도해수욕장에 갔다가 관광지여서 그런가 사람도 많고 마땅히 캠핑할 곳을 찾지 못해 다른 곳으로 이동
변산해수욕장 근처에 오토캠핑장이 있어서 무작정 출발~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어서 여기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가격도 싸고 시설이 아주 GOO:D~
8월 초에 불을 피우니 아주 쪄죽겠다~ 하지만 캠핑엔 불이 있어야지... 더워도 참자::
주변에 가족단위의 캠핑객들이 많았다.
10시가 되니 모두들 자는 분위기(?)
우리도 내일을 위해~
더워서 잠이 올까;;
자리마다 콘센트에 개수대까지~ 시설이 끝내준다:
아침 일찍 짐을 정리하고
다음 행선지를 향해
빠르게 출발-
어제 저녁 어두워서 제대로 못 본 새만금방조제를 다시 왔다.
::드라이브 코스로 아주 좋쿠나~
중간에 새만금 공원이 있었다.
요즘 보기 힘든 잠자리도 많다:D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 이국적 풍경이었다.
음식은 역시 전라도여~
만족스런 점심을 먹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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