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남 하노이 여행-3일차~도착(3박:5일)

여행의 반이 지나 이제 3일차



시내 번화가(¿)에 있는 썬플라워호텔의 상쾌한 아침풍경













베트남은 꽃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곳곳에 꽃집도 많았고 길거리마다 만개한 꽃들이 보인다.

호텔을 나와 산책겸 선물을 사러 걸어서 1시간거리에 있는 롯데마트로 이동했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주택가들









자전거에 한가득 꽃을 싣고 판매하는 꽃장수







베트남 인기남인 K-POP 스타~ 박항서 감독님.







가는길에 기차길 마을이 보인다.기차는 저녁에만 지나간다고 하니 저녁에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다시 이동.




반쯤가다보니 너무 더웠다. 그래도 중간에 카페에서 잠깐 쉬고 롯데마트 도착.
롯데마트 환전소가 있는데 환율이 좋으니 환전을 하고 쇼핑도 좀 하고,
돌아올 땐 짐도 있으니 그랩으로 택시를 잡아서 돌아왔다.
그랩은 사기를 당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하니 택시를 잡을 땐 그랩을 이용하자.
우리나라 카카오택시같은 어플인데 이용요금도 바로 나오니 안심.







둘째날 비온 후로 날씨가 화창하다.



















호텔에 짐을 다시 두고 점심은 역시 쌀국수~! 원래 백종원 쌀국수 집에 가려고 했는데 브레이크타임이라 내일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돌아다니다 찾은 현지느낌 확나는 쌀국수집 발견!




입구에서 직접 쌀국수 제조를 하고 계신다.













3천원정도의 착한가격. 먼저 계산하고 잠깐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닭육수에 닭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고 고수는 직접 취향대로 넣으면 된다.







저녁엔 아침에 지나온 기차길 마을에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이 아름다워 찍어본 하노이 야경








7시쯤 도착하니 많은 관광객들이 벌써 자리를 잡고 음료와 맥주를 마시고 있다.







이제 곧 기차가 지나갈 시간이라 집중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바로 옆을 아찔하게 지나가는 기차. 지나가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는게 좋겠다.



기찻길 마을 어느 가게에 있는 고양이가 물을 마시고 있다.






이제 저녁에 빠질수 없는 맥주거리로 이동했다.
기찻길마을을 나오자마자 시클로(자전거 인력거)가 있어 그걸 타고 이동했다.
가격은 200,000동(한화 약10,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거리마다 가격이 다르니 먼거리는 왠만하면 그랩을 이용하자.
이것도 사기가 있다고 하니 출발할 때 비용을 지불해 버리는 방법도 좋다.

시클로를 타고 찍은 사진. 색다른 경험이었다. 한번쯤은 타볼만 하다.




맥주거리에서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정신이 없어 사진을 찍지못했다.ㅠㅠ
아직 우리에겐 하루의 시간이 남아있으니 간단하게 맥주로 목을 축이고
호텔로 오늘 길에 유명하다는 반미(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별미였다.



다음날은 예상보다 경비가 좀 남아 맛보지 못한 음식을 찾아 식도락여행을 하기로 했다.
점심으로 신서유기에 나왔다는 음식점에 갔다.

생각보다 넓고 손님들도 많은 대형 레스토랑이었다.


메뉴판이 사진으로 되어있고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주문하기 편했다.

월남쌈처럼 보이는 에피타이저로 시킨 메뉴.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맛있었다.
이것이 바로 꼭 맛봐야한다는 반쎄오. 직원이 친절하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11시넘은 첫 식사여서 맛있어보이는 메뉴들을 추가로 주문했다.


4개의 메뉴와 음료를 시켰지만 가격은 정말 착했다.
베트남은 정말 물가가 싸서 한끼에 3~4천원 정도면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점심을 거하게 해치우고 예약해 두었던 마사지샵(서울이발관)에서 마사지를 받고 맞은 편에 있는 백종원님이 추천한 쌀국수 집을 갔지만 또 브레이크 타임~ㅠㅠ 5시 이후 재주문을 받는 관계로 그때까지 시간을 때우러 갔다.

손님이 별로 없고 조용한 길가 카페에 들렀다.
수박주스와 코코넛커피를 주문했다. 첫날 콩카페보다 맛은 더 좋았다.
카페에서도 이름모를 새를 키우고 있었다.




카페에서 다른 음식점을 검색하다 EBS에서 방송된 적 있다는 반미집이 있어 그리로 바로 이동.


시간은 4~5시쯤이었는데 손님은 없었다.
다양한 이름모를 고기들.






야채는 거의 없고 고기만 잔뜩 들어있다.

어제먹은 반미25의 반미가 훨씬 맛있었고 관광객 입맛에 맞췄다면,
여기 반미는 왠지 현지느낌 물씬 풍기는 맛이랄까..맛은 보장 못함.
고기도 어떤 고기인지 알 수 없다. 메뉴에 토끼고기? 이런게 적혀있었던 기억이 난다.
비위가 약한 분들에겐 비추천.
새로움을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일명 백종원 쌀국수~

비주얼은 평범하다. 빨간 고추는 많이 맵기 때문에 조금만 넣어도 OK.


한화 약2500원이니 정말 착한 가격이다.



이제 공항으로 가야할 때가 왔다.
86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또 근처 카페에 왔다.
우리나라만큼 베트남에도 카페가 많았다.






이제 여행의 끝. 늘 그랬듯 여행은 약간의 아쉬움과 그리움, 다양하고 복잡한 마음을 접어두고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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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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