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무작정 차박여행: 태안의 붉은 노을(만리포 & 어은돌해수욕장)









여행을 끝내기 위해 태안에 왔다~!!!


태안의 붉은 노을을 감상하기 위해 찾은 곳은 유명한 만리포 해수욕장!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 후덜덯ㄷ..


차박하기에 마땅치 않아 다른 곳을 찾아 봐야겠다 T;T





만리포해수욕장은 넓~~~~~~고 사람도 많~~~~~다.
그나마 한적한 곳에서 바라본 만리포::저~~멀리 사람들이 바글:거린다.
























그래서 또 우연히 찾아온 우리의 베이스캠프: 어은돌(?)해수욕장!!!
왜 어은돌 일까??궁금하다.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다. 어은이 임금이 쓰던 은돈이라는데.. 그게 맞나?
고기잡을 숨을 이건지....


아무튼 이곳은 조용하고 한적하고 아늑한 느낌이다.
석양을 즐기기에 좋아 보이는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갈매기들이 나란히 앉은 모습이 귀엽지만~
가로등 아래는 조심해야 됩니다.
갈매기똥폭격을 맞을 지도...ㅍ.ㅍ















만리포에 비해 규모가 작은 해수욕장이다.





















해안 바로 앞 솔밭:: 위치가 좋은 오토캠핑장이 많았다.
주말에 예약을 하지 않고 갔는데도 다행히 자리가 있다. 그것도 해안가 바로 앞:D
노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슬슬 해가 지고 있다. 이제부터 석양을 즐겨보자!







우리는 지금 천국의 문 앞에서 술을 마시는 거야
세상과 작별할 순간이 다가오는데
그런 걸 못 봤단 말야?


천국에 대해서 못 들었나?
그 곳엔 별다른 얘깃거리가 없어


바다의 아름다움과
바다에서 바라본 석양을 얘기할 뿐이야.
물 속으로 빠져들기 전에
핏빛으로 변하는 커다란 공...


사람들은 자신이 느꼈던 그 강렬함과
세상을 뒤덮는 바다의 냉기를 논하지.


영혼 속의 불길만이 영원한 거야


- 영화 '노킹온헤븐스도어' 중에서 -




















































































































































▲폰으로 찍은 파노라마










































나도 이제 천국에서 할 얘기가 생겼다.


강렬한 석양의 여운을 간직한 채... 여행의 끝이 다가왔다.




















어은돌 해수욕장의 고요한 파도소리가 아침을 깨웠다.

















어은돌의 아침은 어제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상쾌함과 파도와 갈매기의 화음이 좋았다.

얼마만에 이렇게 아무 생각없는 시간을 느낀 걸까...댕-하니 바다만 바라봐-






















서해는 동해보다 고요하고 한적한 느낌이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가 너무너무너무~ 좋은 여행이었다.

























등대쪽으로 와서 산책중...
바다를 자기집 마당처럼 쓰는 이 집은 위치가 예술이다.
왠지 자유로운 영혼의 멋있는 사람이 살고 있을 것만 같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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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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