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반이 지나 이제 3일차
베트남은 꽃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곳곳에 꽃집도 많았고 길거리마다 만개한 꽃들이 보인다.
호텔을 나와 산책겸 선물을 사러 걸어서 1시간거리에 있는 롯데마트로 이동했다.
가는길에 기차길 마을이 보인다.기차는 저녁에만 지나간다고 하니 저녁에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다시 이동.
반쯤가다보니 너무 더웠다. 그래도 중간에 카페에서 잠깐 쉬고 롯데마트 도착.
롯데마트 환전소가 있는데 환율이 좋으니 환전을 하고 쇼핑도 좀 하고,
돌아올 땐 짐도 있으니 그랩으로 택시를 잡아서 돌아왔다.
그랩은 사기를 당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하니 택시를 잡을 땐 그랩을 이용하자.
우리나라 카카오택시같은 어플인데 이용요금도 바로 나오니 안심.
호텔에 짐을 다시 두고 점심은 역시 쌀국수~! 원래 백종원 쌀국수 집에 가려고 했는데 브레이크타임이라 내일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돌아다니다 찾은 현지느낌 확나는 쌀국수집 발견!
3천원정도의 착한가격. 먼저 계산하고 잠깐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저녁엔 아침에 지나온 기차길 마을에 가보기로 했다.
이제 저녁에 빠질수 없는 맥주거리로 이동했다.
기찻길마을을 나오자마자 시클로(자전거 인력거)가 있어 그걸 타고 이동했다.
가격은 200,000동(한화 약10,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거리마다 가격이 다르니 먼거리는 왠만하면 그랩을 이용하자.
이것도 사기가 있다고 하니 출발할 때 비용을 지불해 버리는 방법도 좋다.
맥주거리에서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정신이 없어 사진을 찍지못했다.ㅠㅠ
아직 우리에겐 하루의 시간이 남아있으니 간단하게 맥주로 목을 축이고
호텔로 오늘 길에 유명하다는 반미(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별미였다.
다음날은 예상보다 경비가 좀 남아 맛보지 못한 음식을 찾아 식도락여행을 하기로 했다.
점심으로 신서유기에 나왔다는 음식점에 갔다.
메뉴판이 사진으로 되어있고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주문하기 편했다.
11시넘은 첫 식사여서 맛있어보이는 메뉴들을 추가로 주문했다.
4개의 메뉴와 음료를 시켰지만 가격은 정말 착했다.
베트남은 정말 물가가 싸서 한끼에 3~4천원 정도면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점심을 거하게 해치우고 예약해 두었던 마사지샵(서울이발관)에서 마사지를 받고 맞은 편에 있는 백종원님이 추천한 쌀국수 집을 갔지만 또 브레이크 타임~ㅠㅠ 5시 이후 재주문을 받는 관계로 그때까지 시간을 때우러 갔다.
카페에서 다른 음식점을 검색하다 EBS에서 방송된 적 있다는 반미집이 있어 그리로 바로 이동.
어제먹은 반미25의 반미가 훨씬 맛있었고 관광객 입맛에 맞췄다면,
여기 반미는 왠지 현지느낌 물씬 풍기는 맛이랄까..맛은 보장 못함.
고기도 어떤 고기인지 알 수 없다. 메뉴에 토끼고기? 이런게 적혀있었던 기억이 난다.
비위가 약한 분들에겐 비추천.
새로움을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일명 백종원 쌀국수~
이제 공항으로 가야할 때가 왔다.
86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또 근처 카페에 왔다.
우리나라만큼 베트남에도 카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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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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